국립 익산박물관 _ 미륵사지 박물관

익산 여행의 두번째 코스로 선택한 곳은 국립 익산박물관.

익산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반드시!!! 반드시!!! 들러야만 하는 곳.

국립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가 있구나 싶은 곳.

처음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큰 로비와 깔끔한 시설규모에 놀랐다.

백제와 미륵사지에대한 상설전시와 특별전시 그리고 어린이 박물관까지 볼거리와 배울거리가 참 많았고 깔끔하고 고급지게 전시가 되어있다.

금과 은으로 만든 금강경.

선화공주와 무왕의 이야기가 남아있는 미륵사지.

부서진 미륵사지 석탑만 남아있던 미륵사 폐사지에서 심주석 아래 사리함과 여러 기록들이 나오며 백제 문화의 연구에 중심으로 떠오른 익산 미륵사지이다.

영상 자료 중 심주석을 들어올리는 장면과 그 안에서 천년넘게 잠들어있던 사리함과 유물들이 세상에 들어나는 순간은 정말로 신비롭고 황홀한 장면이다.

국립 익산 박물관은 큰 규모와 멋진 시설. 문화재를 보존하기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설치되어있는데 이 모든 시설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것을 보며 우리나라가 참 선진국이구나...한편으로 느껴짐.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면 넓은 잔디광장과 벤치들.
그리고 작은 연못도 있다.

미륵산을 배경으로 서있는 미륵사지 석탑은 가까이서보면 그 규모가 정말 거대하다.

사방이 뚫려있는 경치와 석탑이 단풍이든 미륵산과 함께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박물관은 쉴수있는 카페와 기념품가게도 있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

국뽕에 취해있는 상태로 가게되면 마구잡이로 살 수있으니 주의해야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