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미카즈키 리조트 워터파크. 샤워기 필터 3일후 상태.

다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리조트 선택이 가장 고민일것 같다.

우리가족은 아이가 물놀이를 막 즐기기 시작할때라 미카즈키 리조트를 선택하였는데..
장단점이 명확하긴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리조트룸에서 본 워터파크와 바다의 경치는 힐링 그자체였다.

실내워터파크는 규모가크고 놀거리들이 있고 2층엔 오락실과 온천시설등이 있다.

하지만 메인풀은 파도가 거의없어 특별히 재미가 있을 요소는 없다.

하지만 아시아에서 가장 길다는 슬라이드는 상당히 재미있는 요소이고 초등 1학년 아들도 잘탐.

루프탑  수영장은 수심이 깊어 아이가 놀거린없지만
구명조끼입고 물에 떠있는것 만으로도 힐링이다.

값싼 물가덕에 맥주와 피자 감자튀김을 마음껏 시켜먹을수 있다.

우리 가족은 주로 야외 워터파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엄청난 길이의 유수풀과 물놀이터는 아이들이 놀기에는 최고다. 야외다보니 가는날의 날씨를 잘보고가야할듯하다.

10월인데도 덥지않고 그늘은 서늘한 느낌까지.

미카즈키에 필터샤워기를 갖고가서 사용했는데 3일동안 썼지만 필터는 거의 새거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미카즈키 위치가 메인거리에서 조금 떨어져있는것은 단점이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워터파크가 잘 되어있는 장점이있다. 룸컨디션과 조식도 5성급 호텔수준.

물놀이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라면 미카즈키 리조트 추전.